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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짱! 주목받고 있는 김장문화 전승체험 ‘3단계 김치교육법’
인기짱! 주목받고 있는 김장문화 전승체험 ‘3단계 김치교육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0.2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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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체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베트남에서도 광주 김치 배우러 왔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통령상 수상자의 김치명인협동조합 (이사장 김옥심)은 2019년 10월 19일 오후 1시 광주김치타운(소장 양철훈)에서 40명의 신청자가 참여한 가운데 김옥심 김치명인이 최초로 개발한 ‘3단계 김치교육법’을 적용하여 김장문화 전승체험을 실시했다.

3단계 김치교육법은 제1단계 김치인문학 강의 (30분), 제2단계 시연과 실습 (60분), 제3단계 맛테이스팅 (30분) 총 2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초 개발자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인 김옥심 김치명인은 “김치교육과 체험 활동을 할 경우 제 1단계에서는 보다 진지한 김치인문학 교육이 꼭 필요하다. 왜 김장김치가 소중한지, 왜 김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며, 동기부여를 하는 강의가 필요하다.

제 2단계에서는 김치명인의 시연과 실습이 이루어진다. 시연을 할 때는, 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시연을 보여주도록 해야 한다. 김치 담그는 도구 준비, 김치 재료에 대한 자세한 설명, 넣어야 할 것과 넣지 말아야 할 것 등 보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다. 그리고 순서에 입각한 단계적인 시연을 보여줌으로써 실습 시 그냥 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순서에 입각해서 김치를 담아가면 쉽다는 것을 주지시켜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옥심 김치명인은 “제 3단계에서는 반드시 맛테이스팅을 해야 한다. 스스로 담은 김치에 대해서 맛을 품평하고 왜 맛이 없는지, 다른지에 대한 김치명인의 추수적인 지도를 한다.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담지는 않았는지, 재료를 빠뜨리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추수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동안 수십 차례의 적용을 해 본 결과 참가자의 만족도가 아주 높을 뿐 아니라, 갈수록 신청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제1단계 김치인문학 강의에서 김옥심 김치명인은 “세계 장수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장(腸)을 잘 관리하여 건강한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발효음식을 즐겨 먹고 있다. 최근 부쩍 나빠지고 있는 우리 한국인들의 장 건강 상태를 보면, 대장암 발병율 세계 1위 국가로 되어 있다. 한 마디로 장의 미생물 분포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며

“그 결과 설사나 변비 등을 달고 살아가고 있다. 장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가급적 인스턴트 음식이나 식품첨가물이 든 가공식품 등을 멀리하고, 시간과 정성이 가득 담긴 전통 발효식품을 즐겨 먹어야 한다. 김치유산균은 장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잘 발효된 김치를 먹어야 한다. 김장김치는 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김치이다.”고 강조했다.

 

[인기짱! 주목받고 있는 김장문화 전승체험 ‘3단계 김치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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