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16:50 (목)
「2019년 임곡 백우축제」… 임곡초·중 동문과 임곡 주민 등 500여 명 참여해 화합 도모와 가을 만끽
「2019년 임곡 백우축제」… 임곡초·중 동문과 임곡 주민 등 500여 명 참여해 화합 도모와 가을 만끽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0.18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곡초·중 총동문회 정기총회도 열려…4대 백성수 회장 이어 5대 기성종 회장 선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제5회 임곡 백우축제」가 임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임곡초·중 동문과 임곡 주민 등 500여 명 참여해 서로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는 하루를 보냈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회장 백성수)는 지난 10월 12일(토) 임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9년 정기총회와 「제5회 임곡 백우축제」를 개최하여 동문과 주민이 함께하는 대동한마당을 펼쳤다.

이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기총회에서는 기성종 수석부회장을 차기 제5대 회장으로 선출하며,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또 조해경 동문(임곡초 47)이 동문회 창립과 발전에 헌신한 공이 커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기성종 차기 총동문회장이 김성수 4대 회장에게 동문을 대표하여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또 임곡초 22회(1947년 졸업) 동문으로 임곡중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했던 오병채 명예회장(현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과 김태운 초대회장(임곡초 35·임곡중 16, 임곡중·광일고 교장 역임), 3대 기재인 회장(초42·중23)이 차례로 격려사를 하면서 총동문회 발전과 성공적인 축제에 대한 응원을 했다.

백성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곡 백우축제가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축제로 자리 잡아 전통적인 지역축제로 이어져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오늘 친구들과 선·후배,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고 회포를 푸는 소중한 자리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성종 차기회장은 "오늘 여러 동문들의 성원으로 영광스러운 총동문회장을 맡게 됐다"면서 "미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개교 100주년을 향한 총동문회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동문과 임곡이 함께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떡배 최준배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제에서는 OX퀴즈, 한궁, 훌라후프 돌리기, 발야구, 신발 던지기 등 체육행사와 초청공연 및 노래자랑이 이어져 청명한 가을날 흥겨운 대동한마당으로 진행됐다. 

「2019년 임곡 백우축제」에는 임곡초등학교 홍여화 교장, 광일고등학교 기민철 교장, 장용성 임곡동장, 임곡농협 기재만 조합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이 함께했고, 광산구의회 김영관·김재호·조상현·조영임 의원, 중흥건설 정원주 대표이사와 프로축구 광주FC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해 주민과 함께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광산을지역위 민형배 위원장과 광주테크노파크 김성진 원장도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했으며,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 이갑성 부회장 등은 농민수당 조례 제정 주민청구를 위한 서명작업도 진행했다.

한편, 각 기수별로 정성스레 준비한 술과 음식으로 친구들과 선·후배들과 또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가을과 백우축제를 맘껏 즐기고 임곡초등학교 교정을 나서던 임곡초·중 동문과 주민들을 위본그룹 기세도 회장(임곡초 46·임곡중 27)이 마련한 선물을 들고 내년을 기약하며 교문을 나섰다.

동문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와 「2019년 제5회 임곡 백우축제」에 주민들의 찬사과 갈채가 이어지는 현장이었다.

[제5회 임곡 백우축제 이모저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