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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바르게, 한글날 기념 우리말·우리글 쓰기 「제4회 한글사랑 백일장」개최
광산구 바르게, 한글날 기념 우리말·우리글 쓰기 「제4회 한글사랑 백일장」개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10.1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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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돌 한글날 맞아 광산구 송산근린공원에서 광주광역시 초중고생 170여 명 참가해 나라사랑·한글사랑 뽐내

바르게살기 광산구협의회 김병우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이용빈 위원장 전국대회 도약 의견 모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나라사랑·한글사랑」을 위한 “한글날 기념 우리말·우리글 쓰기” 백일장이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 광산구협의회(회장 김병우·여성회장 이선미)는 573돌 한글날인 지난 10월 9일 광주 광산구 송산근린공원(송산유원지)에서 광주광역시 초중고생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한글사랑 백일장」 대회를 가졌다.

임한필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백일장은 ‘한반도·꿈·진실’을 글제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국민의례, 김병우 대회 추진위원장의 대회사와 김승진 명예회장의 인사말, 글제 발표와 심사위원 및 심사기준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인 글짓기에 들어갔다.

광산구 바르게가 광주광역시 전체를 대상으로 금년에 4회째 연 이번 백일장은 우리의 미래인 초중고생들이 우리글·우리말 쓰기로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고, 한글사랑 의식을 높이며 문인의 자질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대회로 작년 3회 대회에서는 하남중 1년 천지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백일장에는 매년 제자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는 하남중학교 황준연 국어 선생님이 3회 대회 대상을 차지한 천지은 학생(2학년)과 정유림(2학년), 고다연·한예진(3학년) 학생 등 3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이날도 어김없이 “한글날 기념 우리말·우리글 쓰기” 백일장에 참여했다.

심사는 김용하 심사위원장 등 여섯 분의 작가들이 10월 11일 공정하게 실시하고, 발표는 16일 광산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다. 시상식은 11월 2일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할 예정이다.

김병우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미래인 광주의 초중고생들이 우리말·우리글 쓰기를 통해 나라사랑과 한글사랑하는 마음을 더 크게 가져달라는 뜻에서 이 대회를 열었다”면서 “자랑스러운 한글로 평소 갈고닦은 글짓기 실력을 뽐내달라”고 말했다.

김병우 대회장은 또, 이날 백일장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혼자 방문해 끝까지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위원장과 간담에서 “이 「한글사랑 백일장」을 전국 규모 백일장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면서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라”고 요청했다.

이용빈 위원장은 “2016년 시작했던 대회가 벌써 4회째 치르고 있다”면서 “이런 뜻깊은 백일장은 당연히 전국 규모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과 공병철·박경신·윤혜영 의원, 광산구청 주민자치과 이정은 팀장과 이나경 주무관이 휴일임에도 현장을 찾아 대회 관계자 및 학생들과 함께하는 흐뭇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4회 한글사랑 백일장」 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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