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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문재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육군 31사단, 문재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10.0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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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충장부대, 1955년 창설 이후 총 22번째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기록

[광주일등뉴스] 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소영민, 이하 31사단)이 10월 1일, 건군 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육군 31사단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수호하는 사단으로 1955년 창설된 이래 정예 예비군 육성과 완벽한 해안경계작전, 재해재난 대민지원 등으로 지역방위의 핵심 역할을 다한 결과 22번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31사단은 올해 개최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연인원 2만여 명을 투입하여 경기장․지원시설 외곽에서 수색정찰, 기동매복, 관측소, 편의대 등을 운용하며 밤낮없이 작전을 펼쳐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를 가장 안전하게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시범부대로서 드론산업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민·관·군·경 드론봇 운용 시연을 개최하고, 범용전력으로써 드론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표준안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7월 1일에 문을 연 드론종합교육센터에서는 기수별 심화교육을 통해 드론조종자들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라남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과 손잡고 ‘청년 Dream 육군 드림’을 병영 생활 속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취·창업 컨설팅, 1:1 맞춤형 취업지원, 취업 희망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청년 장병들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도록 돕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와 관련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꿈이 있는 병영’을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믿음직한 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을 또 하나의 ‘전우’로 생각하며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올해 유독 많았던 태풍에 인명․재산피해가 많았다. 이에 사단은 병력과 장비 등 가용한 자산을 총 동원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영민 육군 31사단장(소장)은 “이번 국군의 날 부대표창은 모두가 하나 되어 땀과 열정을 쏟고, 광주․전남의 든든한 지킴이, 따뜻한 동반자로서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온 사단 장병들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부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즐겁게 임무를 완수하는 행복사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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