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기를 동력으로 한 미래 자동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e-모빌리티 엑스포가 26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영광 영광스포티움에서 성황리 개최되고 있다. (사진-박병호 전남도행정부지사, 강영구 영광군부군수, 강광민 박사(비행기저자), 한재철 영광군 e-모빌리티 엑스포 산업과장)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발전과 차세대 이동수단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창재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전문위원과 직원들 및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이 2019 e-모빌리티 엑스포를 견학하며 벤치마킹에 속속 나서고 있다.
27일 이창재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전문위원과 직원은 견학을 통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고, 단거리 이동에 편리하며 자동차에 비해 가격도 매우 저렴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 추세를 실제 눈으로 살피며 광주광역시 환경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e-모빌리티 엑스포는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변모하는 큰 전기가 될 것이다.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 e-모빌리티 배후 단지 조성사업, e-모빌리티 월드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모빌리티 산업은 환경을 살리고, 삶을 편리하게 해주며, 미래 이동수단의 핵심으로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e-모빌리티의 미래를 함께 꿈꾸기에 기쁘다“고 말했다.
벤치마킹에 나선 공직자들은 e-모빌리티 관련 제품 및 파생 사업(충전기, 부속품 등) 153개의 업체와 기관 부스를 둘러본 후 직접 시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 세미나, 포럼, 정책설명회와 세계 e-모빌리티 자작 경진대회, VR체험, 드론체험 등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체험했다.
이날 벤치마킹에 나선 이창재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전문위원은 “광주광역시는 친환경자동차의 메카로 나아가고 있는 구조로 e-모빌리티 산업 육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광주광역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면 그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장에서는 세계 각 나라의 바이어들이 엑스포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현장에서 직접 수출 계약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들이 나타났다.
한편,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는 e-모빌리티 산업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울산 등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들과 세계인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속속 모여들고 있다.
* e-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 농업용전기운반차, 전통킥보드 등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1~2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취재현장] 전남 영광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 전국의 지자체와 세계인들이 모여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