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체조공연에서 공예품 전시·판매, 수익금은 기부까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정숙)가 25일 광산문예회관 등에서 지난 5개월 동안 진행됐던 ‘경로당 활성화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어르신 실버미술·전래놀이·한지공예 작품 전시·판매와 건강체조 공연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6·25참전동지회 경로당과 명지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은 리듬복싱체조와 커플댄스, 율동 등 음악이 있는 건강체조를 선보였다.
나아가 14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에서 만든 자신들의 공예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보고회 자리를 빛냈다.
이이자 명지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이 떨리기도 했지만 보람과 성취가 있었다”라며 “우리들의 재능이 기부로 이어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