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철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서구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들의 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고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는 등 통일정첵에 대한 남남갈등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평화통일에 관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신하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에 대한 참여확대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대이다”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서구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작지만 쉬운 생활실천형 평화통일운동 추진 ▲위원들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981년 출범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창설 38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민주평통은 국민통합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알찬 내용을 건의하고 국민의 뜻을 모으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남북관계에 화해와 협력의 새 전환이 마련되었지만,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이 만만치 않다. 그러한 점에서 민주평통의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할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제19기 협의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축사를 전했다.
1부 출범식에서는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제19기 구성현황보고, 위촉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전임 협의회장 이임사, 신임 협의회장 취임사, 서대석 서구청장 축사 순으로 펼쳐졌다.
2부 정기회의에서는 제19기 활동방향 영상 상영, 제19기 협의회 임원진 인준, 공지사항 안내, 우리의 소원 합창, 기념촬영 순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