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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태풍‘링링’대비 대처상황 점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태풍‘링링’대비 대처상황 점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9.0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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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피해예방 선제대응 철저 지시
-광주광역시 비상대응체제 돌입, 기상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 가동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3호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가운데 7일 오전부터 직접영향권에 접어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만약의 피해상황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응조치를 위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주재로 4일 오전 8시 40분 17층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영상회의와 병행하여 김경미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을 비롯한 재난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세력을 점차 강화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전무,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노후불량건축물 지붕, 대형공사장 작업 중지, 농경지 침수와 과수농가 낙과 피해 예방,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현장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하철, 다중이용 금융기관 영상홍보시스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 시민 스스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과거 가을 태풍이 안긴 피해(2012년 볼라덴 인명피해 10명, 재산피해 6,364억원)가 컷던 사례를 감안하여 8월 26일부터 자연재난대응태세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 태풍예비특보 발효시부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특보가 해제 될 때까지 철야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5개 자치구도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각 자치구에서는 현장순찰반과 민·관·군·경 합동 현장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즉시 가동하고 인명피해, 침수우려 등 취약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호우에 대비해서도 광주천 출입통제 및 둔치주차장의 주차차량 이동조치, 지하차도 차량통제 강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농경지 침수시에는 신속한 물 빼기와 벼 세우기 작업을 지역자율방재단, 관할 소방서 등과 협력해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미 광주광역시안전정책관은 자연재난 피해가 시민들에게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집 주변의 축대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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