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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 새내기 조종사 58명, 완벽한 영공수호 다짐!
[취재현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 새내기 조종사 58명, 완벽한 영공수호 다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8.2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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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원인철) 제1전투비행단(단장 권오석)은 27일 선봉문화관에서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대신해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최성철 공군공중전투사령관, 권오석 제1전투비행단장,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부단장, 김재규 제1전투비행단기지방호전대장(대령), 박태정 대령(모범지휘관), 김종순 대령, 황사현 중령, 반재희 소령, 김제동 준위, 진재천 주임원사, 김동욱 중위, 김규철 중위, 하헌준 중위, 하만수 부친, 김태현 중위가 참석한 가운데 58명(공사 66기 31명, 학군 44기 1명, 학군45기 25명, 학사 138기 1명)의 신임 조종사와 공군장병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빨간마후라’는 약 1년 7개월의 엄격한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이수한 조종사에게 주어진다.  이날 수료하는 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ing) 또는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Combat Readiness Training)을 거쳐 최일선 비행대대에서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당장 오늘 밤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Fight Tonight"정신을 갖춰야겠다.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조종사들은 즉각 출격해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대통령님께서 광복적 경축사에서 밝히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국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튼튼한 국방의 주체인 여러분들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부단히 전술전기를 연마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 더불어 훌륭한 지휘관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한 사람의 조종사를 넘어 조직을 이끌어갈 지휘관으로 성장할 것이다. 부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지휘관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끊임없는 연구로 지식을 축적하고 열린 마음으로 상하를 아우를 수 있는 덕성을 함양해야 한다"고 훈시를 전했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김동욱 중위에게 빨간마후라를 수여한 후 격려의 악수를 전했다.

 금번 수료식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 우수자 시상, 빨간마후라 및 조종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수료조종사들에게 직접 빨간마후라를 매어주고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조종사들은 즉각 출격하여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부단히 전술전기를 연마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조종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순 대령은 아버지의 위국헌신의 뜻을 이어 조종사가 된 아들 김동욱 중위에게 격려의 악수를 전하고 있다.

수료생 김규철 중위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참모총장님과 지휘관 참모님, 교관님, 비행단 전 작전지원 요원분들, 그리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국민과 함께하는 최강의 정예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공군 장교로 복무 중인 아버지의 위국헌신의 뜻을 이어 조종사가 된 김동욱 중위와 조종사인 친형을 따라 조종사가 된 김준일 중위, 공군 병사로 복무를 마치고 재입대하여 조종사가 된 강희철 중위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신임조종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취재현장] 공군 제1전투비행단, 새내기 조종사 58명, 완벽한 영공수호 다짐!]

권오석 제1전투비행단장,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부단장, 김재규 제1전투비행단기지방호전대장(대령)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있다.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조종사들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하고 있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국가영공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공군 선배들의 순국선열을 기념하며 명예의 단상의식을 하고 있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성적 우수자에게 공군참모총장 표창을 전수하고 있다.
최성철 공군공중전투사령관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교육 우수자 표창을 수여했다.
권오석 제1전투비행단장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권오석 제1전투비행단장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김동욱 중위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대신해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하헌준 중위에게 빨간 마후라를 수여하고 있다.
김규철 중위는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비행의 질적 성과는 그것을 준비한 시간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저희 19-2차 조종사들이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저희들의 노력과 철저한 준비의 성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희 눈에 보이지 않았던 교관님들, 1전비 모든 작전지원요원분들, 사랑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담은 준비와 정성의 성과라는 것을 결코 잊지 않겠다. 앞으로 저희는 각자의 기종에서 한층 더 심화되고 복잡해진 임무를 부여받고, 지금끼지보다 더 큰 어려움을 맞이할 것이지만, 그때마다 지금껏 보여 왔던 노력과 열정을 잃지 않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군 조종사로서 항상 필승의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며 수료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했다.
김종순 대령, 박태정 대령(모범지휘관), 최성철 공군공중전투사령관,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서 후배 비행조종사의 각오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황사현 중령(왼쪽), 김제동 준위(왼쪽에서 세번째)는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박태정 대령(모범지휘관)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을 격려했다.
공군본부 군악대는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축하했다.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이 거행됐다.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이 거행됐다.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최성철 공군공중전투사령관, 권오석 제1전투비행단장,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부단장, 김재규 제1전투비행단기지방호전대장(대령), 박태정 대령(모범지휘관), 김종순 대령, 김동욱 중위, 김규철 중위, 하헌준 중위, 김태현 중위는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마친 후 "부여받은 모든 임무를 멋지고 완벽하게 달성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강의 전투조종사가 되겠다"며 필승을 외치고 있다.
김태현 중위와 가족들은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마친 후 "대한민국 하늘을 수호하는 고귀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겠다"며 기념촬영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 부단장, 진재천 주임원사는 ’19-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위해 공군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했던 김준식 공군참모차장을 배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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