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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작가 김월숙 개인전,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섬유작가 김월숙 개인전,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8.19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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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9월 6일 광주가톨릭대학교평생교육원 현 갤러리

김 작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 김월숙 작가의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 김월숙 작가의 "8월의 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쪽물과 감물로 염색한 천에 한지와 비즈를 접목시킨 섬유작가 김월숙의 섬유조형전이 광주에서 열린다.

김월숙 작가는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전시회를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2017년 양림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오색찬란」을 연 김월숙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섬유작가 김월숙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전시회에서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쪽, 감, 소목, 치자 등의 식물을 면, 실크 천에 염색한 후 슬러시 기법을 응용하여 ‘꽃’을 콘셉트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월숙 작가는 “꽃은 싱그럽고, 향기로움에 마음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며 “그런 이유로 이번 전시회의 주제로 삼았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 고 밝혔다.

김 작가는 염색 천을 여러 장 겹쳐 재봉한 후 자른 천을 뒤집어 작가 특유의 손바느질로 천에 향기를 불어넣어 꽃을 피웠다. 또한 참빗, 부채, 도자기의 문양을 한 땀 한 땀 꿰매어 전통과 자연을 어우러지게 했다.

▲‘부채꽃’은 부채에 꽃을 피워 녹음이 우거진 산에 올라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했고, ▲‘8월의 꽃’은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이며, ▲‘흩날리는 꽃’은 빛을 머금고 싱그러움과 함께 따스한 기운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밖에 ▲‘바람꽃’ ▲‘시계꽃' ▲‘하늘꽃’ ▲‘꽃은 피고 지고’등 25여 점의 다양한 섬유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월숙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광주가전매장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으며, 현재 천연염색지도사, 한국공예가협회·한국미술협회·광주미술협회·한국가톨릭미술협회·광주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한 김월숙 작가의 "부채꽃"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한 김월숙 작가의 "부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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