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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과 민주당 12일 김태원 의병장 얼 깃든 어등산에서 ‘광주 시민의병 출정식’ 갖는다
이용빈과 민주당 12일 김태원 의병장 얼 깃든 어등산에서 ‘광주 시민의병 출정식’ 갖는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8.1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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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위원장 “경제침략 저항운동, 의향 광주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국민운동으로 확장 시키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용빈 위원장과 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회가 김태원 의병장의 얼이 깃든 어등산에서 ‘광주 시민의병 출정식’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산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용빈)는 8월 12일 아침 7시 광산구에 위치한 한말 의병 전적지인 어등산(마당바위)에서 ‘광주 시민의병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 시민의병’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등의 움직임을 21세기판 경제 침략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저항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이루어지는 시민조직이다.

특히 출정식 장소를 어등산으로 택한 것은 일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어등산에서 순국한 김태원 의병장의 얼이 깃든 역사적 장소에서 출정식을 가짐으로써 향후 저항운동의 결의를 굳건히 다지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광주 시민의병’ 조직은 이번 출정식을 기점으로 ‘아베 규탄 1인 시위’, ‘NO 재팬, YES 대한민국 플래시몹’, ‘8·15 광화문 반일집회’ 등 집회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용빈 위원장은 “이번 일본의 대한국 경제 제제 조치는 결국 역사적 과오를 부정하고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특히 민주화의 성지 광주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국민들의 힘을 모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1929년 광주에서부터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갔던 광주학생항일운동처럼 이번 운동도 광주로부터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국민운동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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