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고려인 마을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전해
-고려인 광주 정착위해 시장 임기 내 최대한 지원 약속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정삼 광산구청부구청장,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산갑지역위원장을 대신해 부인 김미영 여사, 김일융 광주시복지건강국장, 김오성 사회복지과장, 이천영 고려인종합지원센터 대표, 신조아 고려인종합지원센터장, 김명군 (주)금호주택 대표이사, 박용수 고려인 동행위원장, 홍인화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장, 전성현 고려인마을진료소설립자(의사), 김은단 광산구의회부의장, 김윤희 월곡2동장, 윤혜영, 공병철, 박경신 광산구의원, 검병학 고려인역사박물관장, 윤경미 고려인마을 문화켄텐츠단장, 유한봉 경로당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고려인 마을 어린이들의 합창과 율동을 보고 “요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많은 일들로 지처 있었는데 아이들이 큰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 우리 광주시에 행사가 있을시 아이들이 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고려인들이 꿋꿋하게 우리 국민들하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시장은 “나라가 힘이 없어 어려울 때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들이 조국을 떠나 연해주 이곳저곳 유랑하면서 얼마나 많은 아픔을 겪었겠는가? 그런데 여전히 조국에 들어와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광주광역시가 다른 곳에 앞서서 고려인 조례도 만들고 지원센터도 만들고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며
“제가 시장으로 있는 동안 우리 고려인들이생활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고려인들이 빨리 고국에 정착하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 년간 2억원을 지원하며 별도로 년 2천만원을 의료비(악값)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광주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는 광주월곡동에는 5,6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도착 6개월이 경과되어야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