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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경찰서, 심야에 가스배관 등 타고 올라가 침입, 현금 등 절취한 상습절도범 구속
광산경찰서, 심야에 가스배관 등 타고 올라가 침입, 현금 등 절취한 상습절도범 구속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7.30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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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산경찰서(형사과)는 2019. 4. 29.(월) 04:00경 광산구 수완동 00당구장 뒤편 비상철재 계단을 통해 침입 후 카운터에 있던 현금과 시계 등 55만원 상당품을 가지고 나오는 것을 비롯하여 7.23.까지 36회 걸쳐 1,200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C씨(35세,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 C씨는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광산구, 북구, 서구 일원의 건물 내 당구장이 영업을 끝마친 시간을 이용, 긴급피난용 비상철재 계단이나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잠겨져있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광산경찰은 최근 관내 당구장에서 비슷한 피해 사례가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 한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끈질긴 추적수사로 도주하는 CCTV 장면을 확보하여 동선 상 CCTV 50여 개소 분석한 끝에 은신 가능 장소를 확인,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광산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고층에 위치 한 사무실의 경우도 가스 배관 등을 이용하여 피해를 당 할 수 있는 만큼 창문에 대한 철저한 시정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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