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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안산 공격수 최호주 영입
광주FC, 안산 공격수 최호주 영입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7.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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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력·위치선정 좋고 스피드 갖춰…측면 소화 가능

16시즌 포항서 박진섭 감독과 인연…“능력 보여줄 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프로축구 광주FC(단장 기영옥·감독 박진섭)가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에 공격수 최호주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광주는 24일 포항스틸러스, 안산그리너스 등에서 활약한 프로 5년차 공격수 최호주(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86cm/78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최호주는 위치선정과 포스트플레이, 침투력이 장점인 최전방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측면까지 소화 가능하다.

U-19, U-23 대표 팀 훈련에 참여하는 등 경쟁력을 보여준 최호주는 2014년 모교인 단국대를 전국체전 우승과 왕중왕전 준우승(4골·우수선수상)으로 이끌었다. 당시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었던 성인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에도 참가한 경험이 있다.

대학무대를 평정하고 2015년 포항에 입단, 곧바로 용인시청으로 임대를 떠난 최호주는 이듬해 코치로 부임한 박진섭 감독과 인연을 맺고 포항에서 13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강릉시청을 거쳐 지난 시즌 안산에 합류했으며 주전으로 나서 37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박진섭 감독은 “최호주는 위치선정, 연계플레이 뿐 아니라 전방에서 왕성한 움직임과 성실함을 보여주는 공격수”라며 “광주의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호주는 “광주는 1위 팀 다운 끈끈한 조직력과 투지를 가진 팀”이라며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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