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민국의 숨은 안보 파수꾼 ‘조영순 육군31사단 남구여성예비군소대장’의 퇴임식이 5일 오후 6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소영민 육군31사단장 축전, 박재호 503여단장 축전, 김병내 남구청장, 조기주 남구의회의장, 김경미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 박용화 남구의회의원, 최연준 503여단5대대장, 강병태 남구지역대장, 정태술 기동대장, 고경자 순천여성예비군소대장, 신임 하부미 남구여성예비군소대장, 김귀심 순천여성예비군부소대장, 최찬순, 김정숙, 정미숙, 유재순, 윤효경, 이재금(503여단장 감사장 수상자) 등 소대원들이 참석했다.

조영순 남구여성예비군소대장은 퇴임사를 통해 “남구여성예비군은 2015년 6월 3일 창설되었다. 저를 믿고 따라 주었던 소대원들의 협조와 격려로 지난 4년 동안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임 하부미소대장에게 소대장직을 인계한다”며 “임기 중 전.후반기 각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작계 훈련 때면 주야로 차 봉사를 하며 예비군의 훈련을 격려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화생방 교육 등을 통해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렀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 활동 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대원들과 함께 했다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소대장 임기 동안 저를 믿고 함께 해 준 소대원들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하부미 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5년 5월 발대식을 깃 점으로 지난 4년간 남구 여성예비군 소대원을 너무도 훌륭히 이끌어 놓고 이임하시는 조영순 소대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남구 여성예비군 소대장으로서 지역대장의 지휘의도를 명확히 파악해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며 여성예비군 소대의 임무 및 활동 중 하나인 사회봉사활동과 예비군 교육 훈련을 통한 임무수행 능력 배양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성예비군의 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며 대원 간의 단합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 안보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임한 조영순 남구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지난 2015년 6월 3일 남구여성예비군 소대 창설과 함께 소대장으로 취임해 지난 4년 동안 의료 구호, 기동홍보, 각종 지원활동과 주민숙원사업 및 대민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취재현장] 대한민국 숨은 안보 파수꾼 ‘조영순 남구여성예비군소대장’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