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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 회의 "北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여 간곡히 요청"
[취재현장]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 회의 "北에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여 간곡히 요청"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7.05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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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전 10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 대표단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설훈 · 남인순 · 이수진 최고위원과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이형석 최고위원, 송갑석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이병훈 광주시경제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어 "북한 참여를 통해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 속으로'가 더욱 의미를 살릴 수 있길 바란다"며 "그간 민주당과 정부는 북한 선수단 참여를 비롯한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대회 이후에도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힘을 써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왼쪽부터)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남인순 최고위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북한의 국제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소식이 없어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함께 해줘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평화의 대회로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길 바란다"며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에 대한 조심이다"며 "또 대회시설도 기존시설을 활용해 비용을 크게 줄인 것도 잘했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대회 성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하는데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와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구매식을 가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민이 북한의 참가를 요청하는 한마음 대회도 열었고 정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북한의 참가를 요청하고) 당에서도 적극 도와주고 계시기에 희망을 갖고 (북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촌도 북측이 참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이병훈 광주시경제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북한 참여를 통해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 속으로'가 더욱 의미를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취재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기자단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오는 12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193개국에서 726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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