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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하세요!
전남 영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조심하세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7.0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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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국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등을 강력하게 교육 및 홍보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이 진드기 매개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읍․면사무소 마을방송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이장회의, 행사장,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등산로 현수막 게시 및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기피제, 토시 등을 배부하여 적극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빈집과 공터에 방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진드기를 매개로 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나 참진드기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6~8월에 특히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 시 긴 옷과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하며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 즉시 목욕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등산로에서 벗어나 풀숲으로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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