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감성가객 정용주가 2019. 06. 29(토) 오후 5시 담양 호국사에서 산사음악회를 갖는다.

노래 인생 41년을 맞은 ‘광주의 가객(歌客)’ 정용주(61)는 금년 첫 공연으로 『감성가객 정용주의 만원의 행복 – 호국사 산사음악회』를 오는 29일(토) 오후5시 아름다운 풍광이 빛나는 담양 호국사에서 연다.

「만원의 행복 – 호국사 산사음악회」는 ‘가객 정용주와 친구들’이 주최하게 되는데,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음악마당’을 준비하여 고즈넉한 산사를 찾은 관객들에게 사찰음식을 맛보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호국사 산사음악회는 가객 정용주가 ‘바람이 오면’(하모니카/해금/기타), ‘인생길’, ‘무소의 뿔처럼’, ‘세월이 갈수록’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번줄밴드 가수 한종면이 ‘The Boxer’ ‘여행’,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해금연주자 김해인이 ‘해금연주’(적염), ‘합창곡’(섬집아이, 등대지기, 홀로아리랑)을 소개하며, 블랙로즈 3인조 가수 진주아는 ‘불같은 여자’, ‘님의 등불’, ‘종점’ 등을 열창한다.

그 뒤 마지막 순서로 가객 정용주가 다시 출연하여 ‘그대 어느 산그늘에’, ‘널 위한 마음’, ‘난감하네’로 호국사 산사음악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광주 통기타 1세대 가수 정용주는 25년 전 광주 충장로 옛 가든백화점 인근에서 ‘소리마당’을 시작으로, 조선대 거리, 사직공원, 예술의 거리를 거쳐, 지난 2014년부터 동구 동명동(농장다리 옆)에서 ‘산울림’ 뮤직카페를 열어 쉬임 없이 라이브 무대를 열고 있다.

이번 정용주의 호국사 산사음악회는 전문 연주자인 안휴(기타), 주유진(피아노/건반), 한종면(기타 퍼크션)의 연주, 홍보 박남규의 진행으로 진행하게 된다.

전석 1만원이며, 문의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jungyongjoo), 010-3617-4716으로 하면 된다.

● 담양 호국사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완동길 10-15,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010-5053-3659

● 출연진 프로필

◌ 감성가객 정용주 : 1970년대 후반 MBC ‘별이 빛나는 밤‘으로 데뷔, 독집음반 1집, 2집 발표, 개인콘서트 10회, 現 오지를 찾아가는 음악회 진행 중(15회째)

◌ 한종면 : 대한가수협회 회원, 가수 강승모 9집 앨범 세션콘서트 연주, 오번줄밴드 1집 여행으로 활동 중

◌ 김해인 : 해금(奚琴)연주자, 광주전통문화관 토요상설 흥겨워라, 이현 해금연주단원, 동동동 작은음악회 단원, 보성차축제 등 출연

◌ 진주아 : 진주아 블랙로즈 여성3인조 Live DJ 활동, 솔로가수 데뷔후 다운타운 Live 가수활동, 1집 청춘의덫, 2집 불같은여자, 3집 종점, 걱정마로 방송활동

◌ 안휴 : Ahn Hue Guitar Lab 대표, 퓨전재즈그룹 Friends 활동, 포크듀오 양철매미 활동, 대구-광주 포크음악 달빛통맹 등 콘서트 세션

◌ 주유진 : 러시아 국립음악원 Master Class 수료, 광주/나주/화순 연예협회 오케스트라 건반 주자, 여성듀오 ‘시나브로’ ‘MJ’ 활동, 슈퍼스타K 여우별밴드 건반 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