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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9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 성공적으로 열려
광주 2019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 성공적으로 열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6.2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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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단,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 전국외국인근로자 배구대회 대성황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시민서포터즈(대표 문오권)이 개최한 「2019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 및 광주시민서포터즈배 남‧여 배구대회」가 전남대학교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광주시민서포터즈(대표 문오권)는 2008년 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 및 광주시민서포터즈배 배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이래 금년으로 12회째 매년 광주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는 다음 달 광주에서 개최되는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홍보와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근로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30개 팀 800여명의 선수들은 6월 23일 일요일 8시 30분부터 전남대학교체육관과 보조경기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쳤다. 개회식은 10시 30분에 열렸다.

외국인근로자대회에는 공업(농공)단지 대항전에는 전국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서 9개 팀, 외국인근로자 국가대항전에 12개 팀 등 6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해 공단대항전에서 경남 김해시 A선수단이, 국가대항전에서는 전남 함평 모나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광주시민서포즈 자원봉사단 초등학교 자모부에는 9개 학교 200여 선수가 참가해 광산구 목련초 어머니배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민서포터즈 문오권 대표는 개회식에서 먼저 “민간외교차원에서 시작한 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며, “12년 동안 함께 애써온 참가선수단과 내외귀빈 그리고 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올 7월 12일부터 열리는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되고, 광주가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세계적인 스포츠중심도시 광주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오권 대표는 또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광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과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광주시민서포터즈자원봉사단을 초청하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인만큼 전국에서 광주를 찾아온 외국인근로자들이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고, 광주의 새로운 도시이미지 창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구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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