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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새마을, 임곡교에 환경안내소 개소
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20일간 운영
광산구 새마을, 임곡교에 환경안내소 개소
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20일간 운영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07.18 2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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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 의회 무관심... 예년과 달리 구 관계자 및 시·구의원 코빼기도 안 비쳐

광주광역시 광산구 새마을회(회장 김석기)는 7월 18일 광산구 임곡교에서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갖고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마치고 철저한 봉사를 다짐하는 광산구새마을 회원들 모습.

섭씨 35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열린 이날 환경안내소 개소식에는 광산구새마을회의 각 동 새마을회장·새마을부녀회장과 본량동 새마을지도자(회장 임성호)·새마을부녀회(회장 송무자) 회원 30여 명 등 1백여 명이 참석하여 ‘황룡강 살리기’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벌써 20년째 매년 환경안내와 정화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광산구새마을은 오는 8월 16일까지 20일간 20개동 새마을회가 순회하며 매일 환경안내와 함께 임곡교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며 임곡교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휴식을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임곡교가 낯선 피서객들을 위한 환경안내소를 운영하면서, 공중화장실과 세면대 관리, 임곡교 주변 정화활동 및 물놀이 시민 안전계도 활동 등을 펼친다.

▲ 정화활동에 나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풀숲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장면.

또, 이날 개소식은 100여 명의 광산구새마을 지도자들이 ‘내 고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비록 무더운 날씨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김석기 회장은 “매년 더운 여름에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봉사가 몸에 배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러분이 더욱 아름답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구청장과 구 관계자, 시·구의원이 떼거리로 몰려오던 예년과 달리 단 한명도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예산 지원 축소와 함께, 그 동안 얼굴내비치기에만 열중했을 뿐 시민 안전과 시민 편익에 대한 관심은 전혀 뒷전이었던 것으로 비쳐져 봉사자들과 주변을 씁쓸하게 하기도 했다. 

 

[개소식과 정화활동 이모저모]

▲ "묵묵히 봉사하는 여러 회원님들이 아름답다"는 김석기 광산구새마을회장의 인사말.

▲ 박노실 광산구새마을협의회장의 인사말, 바로 옆은 윤성미 사무국장.

▲ 광산구새마을부녀회 김순애 회장의 인사말 모습.

▲ 장갑과 집게 등 청소용구가 배분되고...

▲ 얼굴 타는 것이 걱정돼 양산을 썼어도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펼치는 모습.

▲ 본량동 새마을 회원들의 모습 - 임성호 회장, 송문자 부녀회장, 홍기은 회원의 모습도...

▲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서도 쓰레기 수거는 계속되고...

▲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영산강살리기 공사로 엉망이 된 현장에서도...

▲ 쓰레기봉투에 수거한 쓰레기를 들고오는 광산구새마을부녀회 김현님 부회장.

▲ 박노실 협의회장과 김순애 부녀회장이 회원들이 수거한 쓰례기를 대형봉투에 옮겨 담는 모습.

▲ 비록 엉망이 된 현장이지만 열심히 쓰레기를 수거해 한 곳에 모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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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이 2011-07-22 21:12:41
생생한 봉사현장사진과 기사 정말 고밉습니다.
기범석 기자님이 계셔서 우리 새마을은 열심히 봉사할수 있답니다.
취재 감사하고요,격려에 힙입어 열심히 새마을 본사활동 하겠습니다
광산구 새마을 남녀지도자!아자!아자!화이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