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권오석, 이하 ‘1전비’)은 20일 성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19년도에 성년이 되는 1전비 장병(만 19세)에게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계획되었다.”고 말했다.
1전비 장병 26명은 부대인근 광주향교를 방문하여 성년행사에 참여한 후 지휘관과 오찬을 진행했다.
행사는 유복 갈아입기, 성년례, 성년 선서/선언, 기념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예식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깨닫고,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예식이다.
광주향교 성년행사에서는 1전비 장병 대표 2명이 관례에 참여했다.
관례가 끝난 후 대표자에게는 자(字)를 부여하는 명자첩이 주어졌다.
광주향교 성년행사를 마친 1전비 장병들은 부대에 돌아와 부대식당 별실에서 1전비 단장 권오석 준장과 오찬을 가졌다.
오찬을 마친 뒤 권오석 단장은 장병들에게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장미를 나누어주었다.
1전비 대표로 관례에 참가한 장비정비대대 김선 일병은“군대에 들어와 전통 성년행사에 참여하게 될 줄 몰랐다”며, “성인으로서 그리고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에 맞는 책임감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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