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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고 평준화교 전환해야 한다”…SKY 합격생 배출 등 대학진학 뛰어난 성과
“광일고 평준화교 전환해야 한다”…SKY 합격생 배출 등 대학진학 뛰어난 성과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5.0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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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고 찾은 광산구의원들 학교 설명 듣고 “아~”
수완지구, 운남동, 하남2지구에서 10~15분 거리…스쿨버스 운행돼 등하교 불편 없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 서북부 임곡동에 있는 광일고등학교가 SKY 합격생을 배출했다는 말을 들은 광산구의원들은 얼굴에 “아~”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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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고등학교를 방문한 광산구의회 강장원 산업도시위원장이 기민철 교장과 황준상 재단 기획실장에게 학교 현황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고, 조영임.박경신.김미영 의원은 자료를 살피고 있다. (왼쪽부터) 광산구의회 조영임 기획총무위원장, 강장원 산업도시위원장, 박경신 예산결산위원장, 기민철 광일고 교장,학교법인 정성학원(광일고 재단) 황준상 기획실장, 광산구의회 김미영 의원.

5월 9일 오전 11시 광일고등학교를 찾은 광산구의회 조영임 기획총무위원장, 강장원 산업도시위원장, 박경신 예산결산위원장과 김미영 의원은 금년 졸업생 142명 중 122명이 대학에 진학(진학률 86.05)했다는 기민철 교장의 말을 듣고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광주시내는 물론 수완지구에 있는 몇몇 학교들도 이른바 SKY 입학생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음에도 광주의 변방에 있는 광일고가 그것도 고등학교 입학 백분율 100% 학생을 연세대학교에 진학시켰다는 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다.

그동안 광일고등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고정관념과 광주 유일의 비 평준화교를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과 마찬가지로 광일고를 잘 모르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고 난 뒤 일어난 반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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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일고 기민철 교장이 의원들에게 학교 현황과 대학 진학에 대한 성과를 얘기하고 있다.

광일고는 학업과는 거리가 멀고,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승링 국가대표 안한봉 감독,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의 출신 학교 정도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대학진학률을 보면 2016년 75.1%(342명 중 262명), 2017년 92.1%(320명 중 293명), 2018년 81.1%(186명 중 151명)에 이어 금년 2019년에는 86.0%(142명 중 122명)에 연세대 입학까지 기록할 정도 빼어난 성과를 올렸음에도 이를 아는 이들은 드물다.

광산구의원들은 광일고등학교 기민철 교장과 학교법인 정성학원 황준상 기획실장의 설명과 호소에 고개를 끄덕이며 광일고 평준화고 전환에 대해 공감을 하며, 광일고의 평준화고 전환이 소외된 광산구의 서북부지역 임곡에 대한 어떠한 투자보다도 중요하다는 공감을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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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원 산업도시위원장이 비아중학교 고등학교 전환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운남지구나 수완지구에서 비아중학교 가는 거리보다 광일고등학교로 가는 거리가 약 2Km 정도 짧다.

또, 몇 년 전만해도 전체학급 30학급이던 광일고가 현재는 전체 9학급으로 줄어든 사실에 교육청의 학급수 배정에 의아해하며 광일고의 평준화고 전환을 허용하지 않는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정책을 이해하지 못했다.

광일고 동문과 학생, 학부모와 임곡 주민은 물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의 결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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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정성학원 황준상 기획실장(가운데)이 광주교육청의 교육정책과 광일고의 평준화고 전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왼쪽은 기민철 광일고 교장, 오른쪽은 광산구의회 김미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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