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16:47 (목)
황교안 맞이한 광주시민 “황교안 사퇴”와 “황교안 감옥”
황교안 맞이한 광주시민 “황교안 사퇴”와 “황교안 감옥”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5.04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송정역 방문에 맞춰 광주시민 반대집회
황 대표, 경찰에 둘러싸여 벼락치기 기자회견 후 시민의 강한 항의 받고 떠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맞이한 광주시민의 반응은 “황교안 사퇴”와 “자한당 해체”에 “황교안 감옥으로”까지였다.

5월 3일 오전 10시 광주송정역 광장에는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광주 방문을 반대하는 5·18희생자 유가족, 광주진보연대, 광주대학생진보연합, 광주국민주권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민중당 당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5·18 역사왜곡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1700만 촛불, 170만 청원, 자유한국당 해체하라”와 “국정농단, 이석기 내란음모 조작 황교안은 사퇴하라”, “황교안은 박근혜다. 황교안은 당장 광주를 떠나라”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강하게 항의했다.

피켓 중에는 “국정 농단,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황교안은 감옥으로”, “세월호 7시간 감추는 자가 범인이다. 황교안을 처벌하라” 등 황교안 대표의 사법처리를 주장하는 구호도 있었다.

이날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광주송정역 기자회견은 광주시민의 강력한 반대에 경찰이 겹겹이 에워싼 가운데 황교안 대표와 몇 명의 자유한국당 당원들, 그들만의 조용한 외침으로 그것도 광주시민의 강력한 반대함성 속에 미세하게 묻혔다.

이날 광주시민의 광주송정역 황교안 광주 방문 반대 맞불 집회에는 5·18행사위원회 김후식 상임위원장, 광주진보연대 유봉식 상임대표, 광주NCC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지역위 이용빈 위원장, 민중당 광주광역시당 윤민호 위원장과 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 등이 시민과 함께했다.

[황교안 대표 방문 광주송정역 광장 이모저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