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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이웃돌봄’시도
성동구,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이웃돌봄’시도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9.04.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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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제약을 극복한 이웃단위 자발적 돌봄 공동체 조성
▲ 성동구,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이웃돌봄’시도
[광주일등뉴스] 성동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돌보는 ‘초등 이웃돌봄’을 추진한다.

‘이웃돌봄’은 시설 단위로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의 한계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보완한 이웃 간 돌봄이 이루어지는 ‘자발적 돌봄 공동체 활동’으로 성동구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도한다.

구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가구’, 자녀만 참여하는 ‘돌봄아동’, 자녀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돌봄이웃’을 함께 묶어 ‘돌봄그룹’을 만들고, 그룹 내 자율적인 돌봄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구는 지난 2월, 하왕십리동에 위치한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아이꿈누리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성수2가1동 아이꿈누리터가 이웃단위 돌봄 공유공간으로 시범 운영중이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공동육아 커뮤니티 모임 참여자를 중심으로 ‘이웃돌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12월에는 총 3차례에 걸친 권역별 ‘이웃돌봄 수요조사를 위한 주민 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완성된 ‘이웃돌봄’ 사업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21가구의 참여 가구를 선발하고, 올해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참여자 가정에서 진행되는 ‘하우스 돌봄’을 중심으로 하교 후 학업 스케줄 수행을 위한 ‘이동돌봄’과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때에 제공되는 ‘긴급돌봄’, 2개 이상 돌봄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돌봄’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 가이드라인을 참여자들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다 활발한 이웃단위 돌봄을 위해 학교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방과 후 급·간식 지원 및 단순 보호, 이동 돌봄 등을 도울 수 있는 문구점, 식당, 태권도 학원 등 ‘착한가게-돌봄 상점’ 발굴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아파트 단지, 작은도서관, 주민 공유 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 2022년까지 공적돌봄 수요 100% 달성을 목표로 아이꿈누리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빈틈없는 돌봄 지원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 관심 갖고 참여하는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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