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고등학생 78명에게 각각 100만원, 대학생 124명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장학회는 학업성적과 재산상황, 거주기간 등을 반영한 장학생 선발 평가와 장학회 이사회의 심의, 장학금 중복수혜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5월중 수여식을 갖고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장학회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12명의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20억6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장학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지급해 수혜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인재들이 영주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 등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6억9700만원을 적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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