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기능을 향상하고, 우수기능인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4개 권역별로 나눠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27일 수도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 17일 중부권 대회, 18일 영남권 대회 및 호남권 대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번 수도권 대회에는 데이터입력, 기기조립, 봉제, 바리스타, 종이공예, 행정보조 등 총 6개 직종에 150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기본직종으로 개최되는 바리스타 직종에는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바리스타 직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되며, 기기조립 등 4개의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에게는 ‘19년도 9월에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고용노동부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발달장애인이 노동 그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등한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장애여부가 기능인이 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훈련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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