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과 시교육청이 공동주최로 오는 27일 광주 시청에서 책 향기 가득한 독서행사 ‘2019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단체, 출판사 등 44개 기관이 참여해 ‘도서관과 사람, 서(書)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행사 내용은 독서의 즐거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인형극 공연 “아름다운 선물”을 오전 11~12시 까지 운영하고, ▲“독서와 창의성” 이라는 주제로 조승연 작가 초청 강연을 오후 4~6시까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작가 김지연(12:30~14:30), 유설화 작가(15:00~17:00)를 초청하여 책에 대한 설명과 집필의도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도서관과 독서단체들이 책과 체험을 접목한 30여개 독서체험부스를 연령대별로 운영하고, ▲특히 가상현실기술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형 동화구연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코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층 대회의실 로비에서는 자녀 독서 교육 궁금증 해결과 연령별·상황별 독서코칭을 위한 독서 간담회를 마련하여 학부모님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시간을 준비했고, ▲ 1층과 3층 로비에서는 교과연계도서·주제별도서 전시, 포토존과 함께 독서 쉼터를 마련하여 시청 곳곳에서 책향기 가득한 알차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참여는「도서관 문화마당」홈페이지(www.gwangjusl.org)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강연·공연 등은 사전접수가 마감되었으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를 통해 광주 시민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도서관이 한 발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청을 찾아 책과 함께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