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9 16:55 (금)
(사)참살이자원봉사단 ‘무궁화로 수놓인 아이러브한반도‘
(사)참살이자원봉사단 ‘무궁화로 수놓인 아이러브한반도‘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1.06.21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보호 및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추진하고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시와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순천 YMCA이 주최하고 (사)참살이자원봉사단이 후원하는 나눔장터가 순천버드내공원에서 열렸다.

 

나눔장터는 환경보호 및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추진하고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열어온 행사이다.

 특히 이날 나눔장터는 6·15공동선언 11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라사랑과 통일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 날 학생들과 주민들은 의류, 신발, 가방 등 가정에서 필요하지 않으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갖고 나와 판매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통일 사진전 전시, ‘통일 바람아 불어라’ 부채 만들기 체험, 나무로 만드는 곤충 만들기 체험, 북한 음식 체험,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부스, 북한 아이 돕기 및 북한 분유 보내기, 폼클레이 체험부스,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 부스등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사)참살이자원봉사단에서 운영한 ‘아이러브 한반도’ 부스에서는 나라사랑과 통일을 염원하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한 무궁화로 만든 한반도 지도를 선보였다.

(사)참살이 자원봉사단 나눔장터에서 통일을 염원

또한 6.15평화자전거 대행진을 진행하였으며 나눔장터가 끝난 후 진행된 6.15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축하공연, YWCA인형극, 통일OX퀴즈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참석한 관계자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지난 2000년 6·15공동선언 이후 점점 악화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전쟁과 분단의 냉전이 고착화된 사회가 아닌 남북간 화해와 협력, 평화의 시대에서 풍요롭게 살아 갈 수 있는 사회를 물려주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에서 이번 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