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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우리 동네 매장문화재 발굴현장으로
가자, 우리 동네 매장문화재 발굴현장으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4.2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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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5월부터 10월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 시행
[광주일등뉴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소재로 한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있는 매장문화재를 활용해서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모의 발굴 체험과 유물 모형 제작, 고고학 교양강좌 등으로 구성했다.

전국 각 지역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서울·경기, 대구·경북, 전남, 전북 등 4개 지역에서 총 11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장문화재로 조선의 건국 역사를 알아보는 ‘매장문화재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4’와 ‘종로 공평동 유적 이야기’, 읍성 견학 및 토기제작 체험 교육인 ‘청도읍성 가자’와 ‘조물락 조물락 토기교실’, 교육자료를 활용한 박물관 만들기 체험 교육인 , ‘압독으로 떠나는 여행’과 ‘나만의 박물관 만들기’, 유물모양 석고방향제·양초제작 등 실습형 교육인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문화재’,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답사 및 세계유산 탐방 교육인 ‘안녕 고고학은 처음이지?’와 ‘전북인의 세계유산 짚어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지역 내 매장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문화유산 관련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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