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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생활 밀착형 조례안’ 발의 활발
광산구의회, ‘생활 밀착형 조례안’ 발의 활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4.2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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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회 임시회 주요 조례안 …상임위 통과
배홍석 의장 “생활 밀접 다양한 조례안으로 광산구 발전 큰 초석 될 것 기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구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생활 밀착형 조례안을 발의하고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현석 의원(가선거구)은 광산구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6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 대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봉사회에 대한 활동지원 △보조금의 지급 등이다.

이어 박 의원은 광산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했다. 미세먼지의 위해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보 및 경보 △저감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은단 의원(비례대표)은 광산구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조례안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해 전용구차구역을 설치하여 편리한 이동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노약자 배려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공공시설 우선 주차구역 설치 △자동차 표지 발급 △우선 주차구역 이용 △이동조치 등이 포함됐다. 우선 주차구역 설치 공공시설 범위는 광산구청 및 그 소속 기관의 청사에 설치된 부설주차장 등으로 범위를 지정했다.

김태완 의원(마선거구)은 광산구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반려동물 수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유기동물에 대한 의식은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인간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동물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민의 참여와 협력 및 소유자 등의 책무 △추진계획의 수립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보호관리 △반려동물 실태 자료수집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어 김미영 의원(비례대표)은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난립 및 관리 부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광산구 공공조형물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에는 공공조형물을 설치할 경우 △설치 기준 △심의위원회 설치 및 구성 △설치 신청에 대한 처리 및 이의신청 △조형물 관리 및 활용 등을 기준으로 정하도록 했다.

강장원 의원(다선거구)은 광산구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우리 구 소재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취소 △이용활성화 △쓰레기봉투 및 상하수도료 등 요금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배홍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이 발의되어 광산구 발전을 위한 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 조례안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절차를 거쳐 바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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