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감은 러시아, 미얀마, 일본, 중국의 4개국 현지답사를 통해 확보된 35속 41종 이매패류에 대한 분포, 명칭, 분류학적 위치, 형태·생태학적 특성 등 정보가 담겨져 있다.
도감에는 사진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서 일반 국민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검사자들이 수입 수산물 검사 현장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 이매패류 종 판별 매뉴얼’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물의 형태적·유전적 판별 매뉴얼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번 도감에서 국내에 종명이 없는 작은진주담치, 남방소쿠리피조개, 남방큰비단가리맛, 잔주름우럭과 속명과 종명 모두 없는 긴입잔주름조개 등 5종에 대해 국명을 부여하고, 국제적 객관성 입증을 위해 유전자 정보를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 유전자은행에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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