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6:49 (금)
광주북구, 초.중학생 심폐소생술 등 체험 교실
광주북구, 초.중학생 심폐소생술 등 체험 교실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7.22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부터 31일까지 북구청 지하 민방위교육장에서 초등학생.중학생 350명 대상

인터넷으로 배운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구해낸 초등학생이 화제가 된 가운데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실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구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북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생활 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북구청 전경

이번 민방위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재난에 대한 예방 및 구조.구급 등 응급처리 요령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 등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1일 4시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5개 반으로 구성해 5일 동안 운영되며, 심폐소생 마네킹을 이용한 인공호흡법과 소화기 사용요령, 공기호흡기 사용법 등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이번 교실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의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과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북구는 청소년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교육을 비롯해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하게 되며, 교육 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안전캠페인도 갖을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평소에 배워둔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구한 것처럼 생활속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청소년 민방위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