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사업은 없었다. 고양시에서 당신의 능력을 펼쳐주세요”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전국 최대인 총 20개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이 선정돼 6억3천2백여만 원을 확보했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만 50세 이상의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신중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 분야는 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장애인 주간보호 재활지원매니저, 재가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및 개선지원단, 고양 로컬푸드 가공전문 매니저 등 17개 사업, 43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참여 대상자는 접수일 기준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 세부사업별 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조건,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 및 통합일자리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7개월간 사업별 주당 18~3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고양시 생활임금이 적용돼 약 월87~169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참여자 모집에서 제외된 청소년 학습보조 및 진로상담 등 3개 사업, 93명은 대한노인회통합취업지원센터 등 수행기관을 통해 5월 중 모집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전문성 및 풍부한 경력을 갖춘 우수한 유휴인력인 신중년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고품질의 지역서비스를 제공해 지역현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상대적 재취업이 어려운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제2의 인생설계 및 소득창출,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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