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여 곳에서 볼 수 있어, 인터넷으로도 가능
교육과학기술부는 7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태양의 일부가 달에 의해 가려지는 일식현상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식은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09시 05분 전후에 시작해서 10시 50분에는 태양의 80%가 가려지며, 12시 10분에 그 쇼를 끝마치게 된다. 비가 오지 않는다면 부분 일식의 장관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관측행사는 ‘2009년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 한국천문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및 국립중앙과학관 뿐만 아니라,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그리고 각 대학 천문학과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준비했다.
일식장면은 ‘2009 세계 천문의 해’(www.astronomy2009.or.kr)와 네이버(www.naver.com) 및 다음(www.daum.net)을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관측행사에 참여하기를 권유하면서, “맨눈으로 일식을 관찰할 경우 실명 위험이 있으니, 현장에서 배포하는 ‘태양 안경’(필름으로 된 간이 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학기술부관계자는 "비가 올 경우 취소, 변경되는 행사가 있을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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