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온교회(대표 지재섭)의 1000여명의 시온봉사단은 24일 오전 무진회관 근처 분수대에 모여 “광주천을 아름답게 우리가 변화 시키자”는 구호와 함께 광주천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광주천 일대 청소를 담당하는 채모씨는 “평소에 청소를 열심히 해왔으나 항상 부족하다 싶었는데 시온교회 봉사단이 지나 간 후 담배꽁초 같은 잔 쓰레기들도 많이 사라졌다”며 형식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환경정화에 나서준 시온봉사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김명덕씨는 “함께하는 세상 함께하는 자연을 위해 작은 관심으로도 광주천이 깨끗해져 기분까지 상쾌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스스로 변화되는 삶으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온교회는 전 교인 헌혈운동을 통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대외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일환으로 매달 오치동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웃 독거노인 돕기 김치나누기,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진정한 하늘문화를 창조하는 신앙인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성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