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의회 전국연합회,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국방부 방문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국강현 광산구의회 의원이 지난 8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만나 군공항 소음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전국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군지련) 조명자 회장(수원시의회)과 국강현 소음피해분과위원장(광주 광산구의회) 등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군지련 임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겪은 소음 실태와 현황을 호소하며 국방부의 적극적인 소음 피해 관련 법안 제정 협조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등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
국강현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현실성 있는 소음대책 기준을 정해 시민들에게 적절한 보상과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근거 법률 통과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바란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임원진들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항공장애등 및 주간장애표지 관리규정으로 인한 항공안전등 설치 비용을 입주민들의 몫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서주석 차관은 "군 소음피해 대책이 조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강현 위원장, 박현석, 유영종, 공병철, 윤혜영, 박경신, 김미영 의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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