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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00주년 기념사업 중단 없이 계속된다
대구시 100주년 기념사업 중단 없이 계속된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4.08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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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중간결과 발표
[광주일등뉴스] 대구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기념사업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일정을 밝혔다. 모두 31개 사업 중 3월말까지 12개 사업을 완료했고, 금년 연말까지 15개 사업을, 중·장기 사업으로 최장 오는 2022년까지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말까지 완료한 사업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연극 ‘할매의 방’과 여성독립운동가와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를 소개하는 책자 발간, 대구시민주간행사, 100주년 3·1절을 전후로 개최한 청사초롱 야경투어·3·1절 100주년 만세재연 거리행진과 기념식·뮤지컬 갈라쇼·마라톤대회·자전거대회·음악회, 대구시민대학 특별 강좌 ‘대구민주화운동 과거·현재·미래’ 등 12개 사업으로,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위대한 대구 시민정신을 체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게 했다.

4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사업은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하고, 3월부터 4월 11일까지 접수 받은 ‘100주년 기념 달구벌 문예대전 - 시 부문’ 공모작을 심사해 25일 심사발표하고, 같은 날 우국시인 현창문학제 중 ‘우국시인 추모제, 본제’를 두류공원 시비동산에서 개최하며, 4월 중 여성독립운동가 책자를 발간한다.

5월에는 24일 이상화 고택 앞마당에서 ‘이상화 문학제’를, 25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전국 시 낭송대회’를 개최하고, 5월1일에서 10일까지 ‘100주년 기념 달구벌 문예대전 - 수필 부문’을 접수 받아 5월 27일 심사 발표한다. 또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옛 골목은 살아있다’ 공연이 5월 11일, 18일, 25일 일자별 11시~12시에 서상돈·이상화 고택에서 열린다.

6월에는 ‘대구청년상화학교’, ‘대구청년도시탐험대’가 신청과 심사를 거쳐 운영되고, 6월 2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우국시인 현창문학제의 일부인 ‘국제학술세미나 - 민족애와 시혼’을 개최하고,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옛 골목은 살아있다’ 공연도 6월 1일·8일·15일·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서상돈·이상화 고택에서 열린다.

8월에는 광복절 기념식에 ‘대구호국보훈대상’을 처음으로 시상하고, ‘3·1운동 사상의 현대적 조명, 미래설계’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8월 중에 개최한다. 또, 우국시인 현창문학제 일부인 ‘우국시인 흔적 찾기, 해외 톺아보기 기행문 공모’를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9월과 10월에는 상설문화 관광프로그램 ‘옛 골목은 살아있다’ 공연을 9월 7일·21일·28일, 10월 5일·12일·19일·26일 열고 10월 중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대상 기념사업 외에도 생계곤란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 대구독립운동 기념거리 조성, 항일독립운동 추모·전시공간 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기록 아카이빙 TV방영, 중·고생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독립운동 역사공간 활용 평생학습 지원 등을 연중 지속 추진한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2020년 6월까지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2021년까지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과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 ‘독립운동 유공자와 유적지 현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시민과 함께 대구의 시민정신을 드높이고 시민에게 애국애족,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연중 지속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을 통해 대구만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1절이 지나고 분위기가 가라앉은 면이 있으나, 금년은 뜻 깊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며 “단년도 사업과 함께 중장기 계획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상징적인 애국보훈·역사·문화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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