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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름다운 나눔장터 성황
전남도, 아름다운 나눔장터 성황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1.05.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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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주민 737명에 2천800만원 상당 물품 무상 제공

전라남도가 자원 재활용과 녹색생활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된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장, 저소득층 주민 700여명에게 2천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상 제공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지난 5월 12일 열린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2~13 도청 윤선도홀에서 도 여성협의회와 아름다운 가게 공동으로 그동안 장롱 안에 잠자는 안입는 옷, 신발, 잡화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고, 알뜰구매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나눔장터 물품은 옷, 신발, 가방, 잡화, 책 등 5개 품목으로 전남도청 공무원, 도 여성단체 회원,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 도내 대형마트 재고상품 등 전 도민이 참여해 9천130점, 시중가 5천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도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다문화가정과 목포느티나무 시설 등 주민(아동) 737명에게 1인당 5점씩 총 3천865점을 무상 제공했다.

또 13일에는 물품이 필요한 도민들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일반 주민 및 도청 공무원 등 376명이 참여해 1천168점을 판매, 288만9천원의 수익을 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목포 하당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녹색생활실천운동 일환으로 추진됨에 따라 가족놀이 체험관 운영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들이 펼쳐져 나눔장터를 찾은 이들에게 흥겨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목포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 김은희 교사는 “주민과 아동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에 가슴뿌듯해하는 것을 보고 아동센터 자체적으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영암 한부모가정 최숙희씨는 “도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훈훈한 정을 느꼈고 다시한번 나눔장터를 열어 장롱 속에 잠자는 헌옷 등을 나눠주는 문화가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후에는 시군별로 릴레이 나눔장터가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7월 말까지 운영되므로 뜻이 있는 도민들은 각 시․군청 사회복지과에 물품을 기증하면 된다.

배양자 전라남도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나눔장터 운영으로 전 도민이 자원 재활용 및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켜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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