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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상교통 개선을 위한 로드맵 마련
완도군 해상교통 개선을 위한 로드맵 마련
  • 정강균 기자
  • 승인 2009.07.19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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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완도군이 도서 주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해상교통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실시한 후 보고회를 갖는 등 적극적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

김종식 완도군수와 주민대표들에게 해상교통 개선 용역 전문기관에서 중간 보고회 를 하고있다.


완도군은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해상교통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도서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완도군은 용역비 47,560천원을 투자하여 목포해양대학교에 완도군 해상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후 2007. 7. 16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행정, 전문가, 선사 및 주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완도군 해상교통 개선방안에 관하여 토의 하고있다.


용역 보고회 결과 여객선들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기항지별 접안장(계류시설)시설 보강이 필요하고, 휴게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과 육상교통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도서주민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증회운항과 도서민 운임지원사업의 수혜효과를 높이고 위해 지원율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완도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부과되고 있는 자동화물비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및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 해상교통 업무는 국가가 담당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열악한 재정 및 지원근거 부족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으나, 해상교통은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주민 및 이용객들의 최고의 편익을 위해 용역 보고회시 제시된 방안에 대해서는 반드시 추진하여 편리한 해상교통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 하였으며,

청산에 거주한 P(45세)씨는 “청산도가 슬로우시티, 가고싶은 섬 지정으로 인하여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완도군의 해상교통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은 관광객 유치 및 도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것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완도군 관내에는 일반항로 8개소, 보조항로 4개소 등 12개 항로에 8개선사 27척이 운항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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