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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처음 시작한‘달빛어린이병원’공모
대구에서 처음 시작한‘달빛어린이병원’공모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4.0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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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대구시는 응급실외 평일 야간 시간대 및 토·일·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응급실 소아경증환자의 분산,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공개 모집한다.

연중 상시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는 해당 구·군 보건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보건소에서 적합성 등을 확인 후, 대구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대구시에서 선정위원회를 구성, 심사 후 지정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지정기준은 소아환자 진료역량, 야간·휴일 진료를 위한 의료진 확보, 운영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고 지정기간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지정 유지된다.

운영방식은 복수의료기관 공동운영 허용 등 일부요일 운영, 당직운영, 연합운영 등 참여형태도 다양하며, 종전보다 전문의 요건완화와 진료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24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이며, 지원방식은 2017년부터 건강보험 야간진료 수가가 적용 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대구시에서 처음 추진해 전국적으로 확대된 사업으로 현재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이 운영 중이며, 매년 34,000여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소아 야간진료관리료로 환자 당 진료비가 평균 10,716원 가산되어 야간·휴일 진료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의 명단과 운영시간은 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김미향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밤에 갑자기 아픈 아이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며 “참여의사가 있으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으니,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니 소아진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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