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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 억울한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십시요!”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 억울한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십시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4.0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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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뉴스테이 재개발 지역 원주민들은 2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청 1층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14일 뉴스테이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청 담당자, 북구청 담당자, 조합장, 조합원 등이 간담회를 갖고, “종전 감정평가는 감정평가사와 조합장의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며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보를 공개하고, 의구심이 해소되면 오는 27일 종전감정평가를 통지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조합장은 15일부터 조합원들에게 종전 감정평가 통지(발송)와 조합원 분양신청 개시를 강행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뉴스테이 재개발 지역 원주민들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조합원들은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시청에서 농성을 하게 된 것이다.

조합원 김 모어르신은 “현재 북구 누문동 뉴스테이 재개발 지역의 공시가격은 1평당 200만원이고, 실거래가는 700만원이다. 그런데 종전 감정평가 통지가를 300만원으로 하면 우리는 어디에 가서 살아야 하는가? 50년 이상 이곳에서 살아온 삶의 터전을 어처구니 없이 빼앗기게 생겼다. 이 억울함을 시장님께서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왜 광주시의 권고를 무시하고 불합리하고 부당한 일정을 강행하는 알 수가 없다. 시청의 권고처럼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의구심을 해결하고 통지와 분양신청을 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뉴스테이 재개발 지역 원주민들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일정관계상 면담이 어려워 지자 시청 바닥에 이불을 깔고 농성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뉴스테이 재개발 지역 원주민들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일정관계상 면담이 어려워 지자 시청 바닥에 이불을 깔고 농성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 시청에 바닥에 이불을 깔고 농성중인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뉴스테이 재개발 지역 원주민들은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일정관계로 북구 누문동 주민들과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북구 누문동 주민들은 시장과의 면담이 성사될때 까지 시청을 떠나지 않겠다며 1층 로비에 이불을 깔고 농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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