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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김병내 장군,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로 남구 주민들과 단결!
[취재현장] 김병내 장군,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로 남구 주민들과 단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9.04.0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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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의 대표적 문화예술 축제인 제37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30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40분까지 양일간에 걸쳐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렸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33호인 고싸움놀이 축제 개막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 부인 윤지영 여사, 장병완 국회의원, 이병훈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조기주 남구의회의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최경숙 대촌농협부녀회장, 이경희 부녀부장과 회원들, 이현 남구청 기획실장, 최도식 대외협력관, 이연범 남구청 홍보계장,  등 남구청 직원들, 남구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했다.

선두에 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고싸움놀이를 통해 2019년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한다"며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 시연을 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고싸움놀이는 마을사람들이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와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의 두 패로 갈라져서 싸움을 벌이는데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가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고싸움놀이를 통해 마을사람들은 그 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였으며, 마을 사람들의 협동과 단결심을 앙양하고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를 키우도록 하였다”며 “매년 열리고 있는 고싸움놀이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세시풍속을 신명나게 즐기고, 사라져가는 전통예술을 소중히 여기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상만사, 고로 엮고 고로 풀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간 살아오면서 겪었던 지난날의 슬픈 기억을 잊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가 축제 전반에 깔려 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광주 남구,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 시연을 하며 "남구 칠석마을의 대표적인 칠석고싸움놀이가 지난 1970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한국의 대적인 민속놀이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사움놀이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더욱 넓게 확산되어가고, 문화산업으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과 광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37회 고싸움놀이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놀이문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스킹과 퓨전난타 등이 결합한 체험 형태의 축제로 펼쳐졌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우선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주무대에서는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인 투호를 비롯해 굴렁쇠 굴리기 등 옛 추억을 소환하는 ‘3대 전통놀이 대회장’이 펼쳐졌다.

김병내 남구청장, 부인 윤지영 여사는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해 “이번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고싸움놀이 계승‧발전을 위해 남녀노소가 마음껏 즐기고, 그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많이 도입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고싸움놀이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대회장에서는 투호놀이를 비롯해 고리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경연이 진행되며, 제2대회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무대가 마련됐다.

제3대회장에서는 모래주머니 들기와 팔씨름, 5인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또한 주무대 인근 장소에서는 연 날리기와 소원지 쓰기, 고 포토존, 소원 점집, 조선 최초의 음악다방, 떡 메치기, 국악 버스킹, 한복 마당 등 상설 무대가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았다.

오후 7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프닝 무대가 펼쳐졌으며, 전통문화 연구회인 얼쑤의 막을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칠석동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소원을 담은 달집태우기, 고싸움 시연이 연달아 이어졌다.

김병내 남구청장, 장병완 국회의원, 이병훈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조기주 남구의회의장은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해 고싸움놀이 시연을 하고 있다.
고싸움놀이가 펼쳐졌다. 고싸움놀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은 그 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으며, 마을 사람들의 협동과 단결,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를 키우도록 했다.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고싸움놀이를 관람하며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고싸움놀이를 관람하고 있는 남구민과 관광객들
또 모던 국악과 국악 난장, 국악 신동의 끼를 각각 맛볼 수 있는 무대와 고싸움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으로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레이저 쇼 및 불꽃 놀이가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축제 둘째 날에는 남창동 줄타기 묘기와 퓨전 국악그룹인 하늘다래 예술단의 공연, 5인 줄다리기 결승전 및 대동 줄다리기, 여러 개의 연을 하늘에 날리는 나래연 시연, 고싸움 시연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 상설 무대 등지에서는 축제 첫날에 선보인 각종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이틀 연속 펼쳐졌다.

 

[[취재현장] 김병내 장군,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로 남구 주민들과 단결!]

김병내 남구청장, 조기주 남구의회의장은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서 고싸움놀이 시연을 하고 있다.
장병완 국회의원, 이병훈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은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서 고싸움놀이 시연을 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 부인 윤지영 여사와 남구청 공무원 부인회 회원들은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한 관람객과 남구민들에게 음료 봉사를 하고 있다.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최경숙 대촌농협부녀회장, 이경희 부녀부장은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해 "광주칠석고싸움놀이가 광주의 대표축제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촌농협부녀회는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연말에 지역의 독거노인, 경로당 어르신들의 김장김치 전달행사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 이현 남구청 기획실장, 최도식 대외협력관, 이연범 남구청 홍보계장과 남구청 직원들은 광주 남구,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해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며 동참하도록 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최경숙 대촌농협부녀회장, 이경희 부녀부장과 회원들은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 참석해 "광주칠석고싸움놀이가 광주의 대표축제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촌농협부녀회는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연말에 지역의 독거노인, 경로당 어르신들의 김장김치 전달행사에 쓸 계획이다.
대촌농협부녀회 회원들은 ‘제37회 고싸움놀이축제’에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줄타기 명인이 외줄 위에서 아슬아슬 줄타기 묘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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