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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 “탄소은행 활성화 시민다짐 대회”개최
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 “탄소은행 활성화 시민다짐 대회”개최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1.04.26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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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 5개 기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가정의 온실가스 감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

광주시와 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상임대표 박경린)는 26일 오후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탄소은행 참여 붐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량 증대를 위한 “탄소은행 활성화 시민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탄소은행 활성화 시민다짐 대회"

현재 6만 5,000여세대가 참여하고 있는 탄소은행은 광주시 전체 54만 세대 중 37%인 20만 세대 가입을 목표로 시와 시교육청, 한국전력공사광주·전남본부, (주)해양도시가스, 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 5개 기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가정의 온실가스 감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표창장을 받고 있는 김정송 씨

이날 탄소은행 광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권해효씨는 “탄소은행이 무슨 은행인가?”“광주와 어떤 인연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30주년 서울행사 기념식'에서 사회를 맡은 적이 있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후세대를 위해서라도 더 좋은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은행 다짐나무

시는 앞으로도 탄소은행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의 중점 과제로 추진토록 하고, 기후변화대응 시민교육센터 등을 통해 탄소은행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광주시 그린리더 협의체 활동을 점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탄소은행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유관기관과 탄소은행 홍보대사 탤런트 권해효씨와 함께 시민들의 탄소은행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탄소은행을 통해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탄소은행은 일반가정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참여가정에 탄소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로서 공공요금도 줄이고 포인트 혜택도 받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를 살리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는 최근 2년간 에너지 사용량 평균 대비 당해연도 절감량이 5%이하시 전기는 50원, 가스는 12원, 상수도는 4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절감량이 5% 초과시 전기는 70원, 가스는 20원, 상수도는 60원의 포인트가 탄소그린카드에 마일리지로 누적되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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