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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생태보전 본격 착수…새 생명 불어넣는다.
탐진강 생태보전 본격 착수…새 생명 불어넣는다.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1.04.20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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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비사업 관철…올해 100억 등 1천200억 투입 재해예방 등 추진

상류 댐 건설로 인해 제 모습을 잃어가며 사람과 자연으로부터 멀어져간 탐진강이 전라남도의 끈길진 노력으로 1천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예전의 강다운 강으로 거듭나게 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이 절실했던 ‘탐진강 정비 사업’이 지난 3월 국토해양부에서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우선 필요한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탐진강은 정부의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그동안 전남도와 장흥군이 국토해양부를 10여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추진,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탐진강 종합 정비사업은 국토해양부 계획에 따라 강진 군동면에서 장흥 유치면에 이르는 27.5km 구간에 대해 총 1천2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홍수 예방과 용수 공급, 수질 개선, 생태 보전, 레저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흥읍 석대보에서 부산교간 2.72km 구간에 수질 정화습지와 평여울, 탐방로, 데크 등을 설치하고 호안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재해 예방과 용수의 원활한 공급, 수질 개선에 따른 생태계 복원은 물론 다산서원, 보림사 등 강진․장흥을 잇는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되며 지역민들이 한차원 높은 삶을 영위해나가는데도 한 몫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그동안 행복 4강 사업에 치중한 정부정책에 의해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하천의 정비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 큰 걸림돌이 제거된 만큼 국가하천에서 실개천에 이르기까지 도내 모든 하천을 재해로부터 안전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상생공간으로 탈바꿈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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