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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독거노인가정 봄맞이 대청소 봉사
하동읍 독거노인가정 봄맞이 대청소 봉사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3.2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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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심마을 저장강박증 어르신 집 안팎 깨끗이 청소
[광주일등뉴스]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화심마을 공모 어르신 집을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르신은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오랫동안 집 곳곳에 쌓아 방치하는 바람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던 상황이어서 봉사자들의 손길이 더욱 절실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어르신의 집 안팎에 방치된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고, 침실·주방·거실 등의 집안 청소와 옷장정리, 이불·겨울옷 등을 세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청소 마친 협의체 위원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입을 모았다.

강철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동 읍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 관심을 가져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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