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나무 심어 안전하고 편안한 푸른 광주광역시 만들어요!"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나무 심어 안전하고 편안한 푸른 광주광역시 만들어요!"
박부길 기자
승인 2019.03.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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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19년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019년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1일 오전 10시 북구 첨단2지구 신용공원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문인 북구청장, 김석웅 광주시환경생태국장, 정대경 광주시공원녹지과장, 변학섭 광주시공원녹지과수석사무관, 김현옥 첨단2지구 호반베르디움2단지관리소장, 박연채 첨단2지구 호반베르디움2단지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장지우 광주시자원봉사자센터팀장과 광주시자원봉사자들,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대표적인 남부 수종인 가시나무, 철쭉 등 1180그루와 벽면 녹화를 위한 담쟁이덩굴 600본을 심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구 온난화도 걱정인데,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재난 수준이다. 광주광역시는 범 광주차원의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지만,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또한 중국발 황사 유입, 기후변화, 건설장비 등의 대기오염물질배출, 자동차 배출가스 등 미세먼지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선7기는 ‘3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온도를 낮추고, 미세 먼지를 줄일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 및 아파트 중심의 회색도시에서 ‘광주다움’이 넘쳐흐르는 디자인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푸른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형이 분지형태로 대기흐름이 정체되고 아파트와 공장이 밀집·고층화되면서 바람길이 차단돼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나무 한그루가 흡수하는 미세먼지 양은 35.7g/년으로 47그루를 심을 경우 경유 차량 1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해결해 청정한 공기로 만들고, 도시에 숲을 조성하면 나무줄기‧가지‧잎에서 공기를 걸러줘 주변 지역보다 부유먼지와 미세먼지가 낮아진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효과들로 시민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심어 도심 미세먼지 차단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시원한 광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열섬현상을 줄이고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을 해소하기 위해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심은 담쟁이덩굴은 공원 회색공간을 사계절 푸르게 녹화하고,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흡착 효과는 물론,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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