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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축협 제20대 김호상 조합장 취임 ‘어깨동무 리더십’ 천명
정도경영 통한 투명경영·내실경영 통한 실리주의 경영·현장경영 통한 업무혁신 등 3대 경영철학 제시
광주축협 제20대 김호상 조합장 취임 ‘어깨동무 리더십’ 천명
정도경영 통한 투명경영·내실경영 통한 실리주의 경영·현장경영 통한 업무혁신 등 3대 경영철학 제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9.03.1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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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 조직문화를 인간중심 수평적 문화로 자주적 협동조합 자리매김…공정한 인사원칙 확립하고 직원 복지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축산농협 제20대 조합장으로 김호상 조합장이 취임하며 ‘어깨동무 리더십과 포용적 리더십’을 천명했다.

광주광역시축산농협은 3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상무지구 상무리츠컨벤션에서 농협중앙회 채원봉 감사위원장, 박태선 부분장, 김석기 전남지역본부장 등 농협중앙회 관계자, 하남농협 나왕수·비아농협 박흥식·임곡농협 기재만·송정농협 김형덕·동곡농협 이동운·삼도농협 오종선 조합장, 본량농협 이옥근 전무 등 내빈과 가족친지 등 약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축협 제14~19대 안명수 조합장과 제20대 김호상 조합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주선 국회의원과 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 의원, 광주광역시청 김병용 생명농업과장, 광산구청 박종헌 생명농업과장, 광주광역시노인회 오병채 회장, 소비자를 위한 시민 모임 공정화 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사회단체 대표, 광주축협 임중기·최정수 감사와 박희식 수석이사를 비롯한 임원과 대의원, 조합원도 함께하며 안명수 조합장의 이임과 김호상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김호상 조합장은 취임선서 이후 취임사 제 1성으로 “정도경영을 통한 투명경영 / 내실경영을 통한 실리주의 경영 / 현장경영을 통한 업무혁신의 3대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여 조합원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리더십, 모든 조직 구성원과 함께하는 포용적 리더십으로 조합을 통합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조합경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다듬으면 다듬을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분재처럼 조직문화를 수직적인 문화에서 인간중심의 수평적인 문화로 탈바꿈하여 장기적 목표인 조합의 비전과 추구해야 할 미션들을 잘 융합하여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자주적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조합장은 또 “모든 직원들이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여 어려운 역경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조직 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서 새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정신인 소수의 창조적 인재도 필요하나, 집단의 지성은 더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내 개인주의 보다는 조직의 집단화 정신, 지식공유, 업무혁신, 신지식 창출 활성화를 접목하여 시대정신에 걸맞은 조합 집행업무가 이루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찬란한 밝은 미래를 가진 광주축산농협의 힘찬 전진을 위해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 첫째, 조직의 화합 ▲ 둘째, 최대의 가치인 친절 봉사정신 ▲셋째, 강인한 의지와 업무 추진력 ▲넷째, 개혁과 변화를 강조했다.

직원들에게는 “상호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면서 “기회는 평등하게, 공정한 인사 원칙을 확립하고 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또한, 저는 직원들의 무한한 능력과 잠재력을 믿습니다.”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호상 조합장은 마지막으로 “60년 전통에 빛나는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소통과 상생에 모든 가치를 부여하고, 정도경영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고 정도경영에 대한 굳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미 취임사 서두에 1994년부터 25년간 6선 조합장을 지낸 안명수 조합장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5년간 광주축산농협을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일구어 놓으신 안명수 조합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광주대동고와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호상 조합장은 1959년생으로 부인 최영애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이 있으며, 함평에서 한우 사육을 하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광주축협 대의원·이사·감사 등을 거치며 광주축협 경영수업을 착실히 쌓아왔다.

김호상 조합장은 앞으로 임중기·최정수 감사, 박희식 수석이사와 강박원(사외이사)·기원길·김달호·김중곤·박성채·박희선·이순심·이철동·최낙용 이사 등과 머리를 맞대고 박병수 상임이사를 비롯한 200여 직원들과 함께 모두 하나 된 모습으로 찬란한 60년 역사의 일등 광주축산농협 전통을 이어가면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인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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