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6 16:56 (화)
대전시, 평촌산단에 1조 8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대전시, 평촌산단에 1조 8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3.19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기간 중 연간 8만 5000여 명 일자리 창출 예상
[광주일등뉴스] 대전시가 서구평촌산업단지 내에 총사업비 1조 7천780억 원 규모의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를 유치했다.

대전시는 19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에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천연가스발전시설 1,000MW급, 수소연료전지 150MW, 태양광 2MW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대전시가 사용하는 약60%의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됐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대전시는 건설기간 동안 연간 8만 5천명 일자리 창출, 이전가족 460명 인구 유입, 최소 658억 원의 세수증대, 320억 원의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균형발전 등의 유치효과를 예상했다.

대전시는 이번 복합발전단지 유치를 위해 동탄, 신평택 등 유사발전단지 4곳을 견학해 환경유해성을 검토했고, 주민·관련단체 등에 사전설명을 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 개최 및 발전소 견학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친환경 복합발전단지 건설로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현안들이 해결될 것”이라며 “평촌산업단지 내 관련 산업 유치에도 탄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