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기재만 임곡농협조합장은 지난 13일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광주광역시 18개 농협ㆍ원협ㆍ수협 조합장 선거 당선자 중 최고 73.2%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선택을 받아 제15대 임곡농협조합장으로 다시 재 취임했다.
제15대 기재만 임곡농협조합장은 “지난 4년 전 많은 기대와 희망으로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셨던 조합원들께서 이번에도 저에게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 4년 임기동안 자산 677억 원을 873억 원으로 증가시키고 건전한 농협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조합원들의 힘이 컸다. 4년 전 초심을 잃지 않고 농협 발전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 ‘작지만 알찬 농협,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만들어가겠다. 내 자신의 명예보다는 농협을 위해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재만 임곡농협조합장은 앞으로 4년 경제사업 부문에 있어서는 ▲농가소득 5000만 원을 위한 역량을 강화 ▲시설하우스 컨설팅 확대 ▲친환경 재배 품목 다양화 및 면적 확대 ▲농작업 대행 확대 ▲농자재판매장 농약상담사 운용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업 분야에서는 ▲전 조합원 장제보험 가입 ▲영농도우미 제도 확대운영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항목 확대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농협사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임곡농협 지점 개설 추진 ▲상호금융 대출증대를 통한 신용수익 확대 ▲중앙회에 농정활동을 통한 무이자 자금 유치 ▲노후화된 경제, 신용사업장을 현대화(농자재센터, 농기계센터, 본소 및 2층 회의실)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