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5일 오후 3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안보관련 현안 업무을 위해 안보정책자문단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박기주 안보자문관단장, 백종순 안보자문관(전육군31사단503여단장), 정찬기 안보자문관, 윤주완 안보자문관, 한상규 안보자문관과 문현철 초당대학교 교수 및 안보자문관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30 년 이상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전역이후에도 우리 광주지역의 안보현안과 각종 군 관련 문제 해소를 위해 오늘부터 우리 시의 안보정책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신 것을 150만 광주시민과 더불어 환영하고 감사 드린다”며 “광주의 안보여건은 지형적으로는 후방지역에 속해 있으나, 군 비행장 소음, 무등산에 위치한 방공포대 이전 등 군과 관련된 갈등 현안요소들이 많은 지역중에 하나이다. 육․공군·민간 등에서 군생활의 경험이 풍부한 여러분들을 시 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보자문위원에는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박기주 예비역 소장을 단장으로, 공군 장성 출신 1명, 육군 영관급 출신 6명, 민간안보분야 교수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지역 출신 예비역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안보정책자문단은 광주 군 공항이전 현안을 포함하여, 광주 市와 軍간 안보 현안업무 자문 및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1년간 비상근 무보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정찬기 안보자문관은 “ 지자체와 군부대 간 가교역할 및 군관련 각종 갈등문제 해결 등 민․관․군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